갑작스레 돈을 모으기 시작한 아내를 의심하는 남편의 사연이다.
아내는 최근 동창회를 다녀온 뒤 돈을 남편 몰래 모으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기 시작하고, 외모에 관심을 가지고 새 옷을 사기 시작했다고 한다.
남편의 의심을 더 키운 것은, 동창회에 학창시절 서로 첫사랑이었던 남자도 참석했던 것이다.
전업주부인 아내는 아이들은 등원시킨 후 하원은 친정 엄마에게 맡긴 뒤 자신의 외모를 갖구는 데에 시간을 쏟았다.

남편이 아내의 불륜을 확신한 계기는, 몸매가 다 드러나는 옷을 입고 기분 좋게 외출하는 모습에 아내가 외도를 하는구나 확신하게 되었다.
혼자의 힘으로 해결하기 두려웠던 남편은 탐정에게 의뢰를 했다.

탐정의 조사는 생각보다 순조롭고 빨랐다.
하지만 얼마 뒤 남편은 너무나도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탐정에게 건네받은 사진 속엔, 아내가 배달음식을 받는 사진이 있었다.

알고보니 최근 아내가 배달음식을 자주 시켜먹는다 했더니, 상간남이 배달기사로 위장해 만남을 가지고 있었다.
심지어 배달기사가 아내와 함께 웃으면 집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까지 보게 되었다.

동창회에서 만난 그 첫사랑이 배달기사로 위장하여 남편의 눈을 피해 아내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던 것이다.

추천0 비추천0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